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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청주에서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3채는 외지인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외지인 구입 비율이 높아질수록 가격 상승폭도 커서 `외부 머니' 파워가 청주의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거래 월별·매입자 거주지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9~11월)간 청주에서 거래된 아파트 3360채 중 외지인(서울 및 기타)이 사들인 아파트가 1035채(30.8%)에 달한다. 아파트 10채 중 3채는 외지인이 매입한 셈이다.아파트 거래량은 10월부터 급증했다. 8월 832채, 9월 875
경제
충청타임즈
2019.12.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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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용량보다 많은 폐기물을 처리했다가 영업정지가 내려진 재활용업체가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에서 승소한데 이어 형사재판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행정부(신우정 부장판사)는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 S사가 한범덕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청원구 북이면에 있는 S사는 허가받은 재활용 용량보다 100분의 30 이상 과다하게 처리해 지난 4월 청주시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시는 S사가 변경허가를 받지 않은 채 허가받은 재활용 용량을 변경했다고 판단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9.1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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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두 번째 인사청문회도 예상대로 밋밋했다. 질의와 응답 모두 매우 평이했다.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9일 도(道) 출연기관인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도와 도의회가 지난 6월 제도 도입에 합의한 후 지난달 처음 개최한 충북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에 이어 두 번째다.산경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송재빈 충북TP 원장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과 자격·능력 검증을 했다.도덕성 검증은 앞서 양 기관의 협약대로 비공개로 이뤄졌다.자격·능력 검증은 공개로 진행했다.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11.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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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내년 4·15총선 등판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부지사는 퇴임시기에 대해 여러 차례 직·간접적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충북 관련 예산이 한 푼이라도 더 포함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는 게 임명권자인 이시종 도지사에 대한 도리”라고 밝히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국회의 정부 예산안 처리시한인 12월 2일 이전에 퇴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됐다. 여기에 추후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연말 퇴임이 유력해 보인다.정치일정을 살펴보면 12월 17일부터 4·15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11.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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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운영과 사업 진행을 놓고 구성원 간 갈등을 겪는 청주 방서도시개발사업조합 일부 조합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현 조합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방서도시개발사업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현 조합장 규탄과 조합 정상화를 위해 비대위를 결성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 조합장 A씨와 관련한 일을 `만행'이라고 규정하며 문제점들을 나열했다.비대위는 “현 도시개발사업조합 표준정관은 보궐 선거로 당선된 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기간으로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A씨는 보궐선거로 당선됐는데도 임기를 자의
사회
충청타임즈
2019.11.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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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적발 당시 운전을 한 아이의 부모가 차량 조수석에 동승, `불법 행위'를 방치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공분이 일고 있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40분쯤 혁신도시 진천지역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어린아이가 운전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운전자는 초등학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A군은 이날 차량을 몰고 지하주차장 내부를 오갔다. 당시 차량에는 A군 어머니도 함께 타고
사회
충청타임즈
2019.10.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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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아파트 입주자들이 내는 관리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국 아파트 관리비 현황이 공개되는 공공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월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관리비는 ㎡당 1070원이었다.이는 서울(1294원), 경기(1130원), 제주(1088원), 세종(1080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것이다.광주(905원), 전북(954원), 전남(919원), 경북(949원), 경남(932원)은 관리비가 ㎡당 1000원에도 못 미쳤다.7월 전국 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당 1086원이었다.장기수선충당금 월
사회
충청타임즈
2019.10.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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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민간 체육회장 선출을 앞두고 충북 체육 원로들이 목소리를 내는 등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22일 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체육계 원로 3인(충북체육인동우회)의 요청으로 전날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와 면담이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원로들은 이 지사에게 지역 체육계의 바람인 체육인 출신이 민간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즉답은 피한 채 체육계 의견을 참고하겠다는 수준으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자천타천 민간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은 4~5명이다.지난 1월 지자체장·의원의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10.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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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공업용수문제가 충북도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충북지역 경대수·박덕흠·변재일·정우택·오제세·이후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연구원이 주관한 `충북 공업용수 공급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충북도내 산업단지 증가세에 맞춰 공업용수 추가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충북은 전국에서 2, 3번째 큰 규모의 다목적 댐인 충주댐과 대청댐을 보유하고 있다. 두 댐의 저수량은 42.4억톤으로 국내 최대의 팔당호에서 수도권으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10.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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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시군민체육대회가 사라지고 있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보은군, 옥천군, 괴산군, 음성군 4곳에서 군민체육대회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옥천군민체육대회가 폐지된다.옥천군은 지난 12일 열린 군민체육대회를 내년부터 열지 않기로 했다. 이날 육상 등 9개 종목에 6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옥천군민체육대회는 44회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옥천군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의 문제로 선수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옥천군민체육대회를 열지 않고 내년부터는 읍면단위차원의 체육행사로 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10.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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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청지역에서 금융자산 10억 이상 보유한 부자는 1만57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부자 수는 전국 하위권이었다.지난해 국내에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가 1년 새 1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는 총자산 67억원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펴낸 `2019 한국부자(富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개인은 32만3000명으로 1년 전(31만명)보다 1만3000명(4.4%) 늘었다.전년 증가폭(14.4%)보다는 크게 둔
경제
충청타임즈
2019.09.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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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충북에서 당선자 7명을 포함해 1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16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조합장 선거사범을 수사한 결과 도내에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36명을 입건하고 이 중 13명을 기소했다.충북은 당선자 중 13명이 입건돼 7명이 불구속기소 됐다. 나머지는 증거불충분 등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기소 유형은 기부행위 5명, 허위사실 공표 2명, 호별방문 등 기타 6명이다.전국적으로는 1303명이 입건, 759명이 기소됐다. 이 가운데 42명이 구속됐다.당선자 중
사회
충청타임즈
2019.09.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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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국회의원(서울 강서구을)이 충북도에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국정감사자료를 요구해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4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의원측은 지난 2일 도에 보낸 공문을 통해 국정감사자료로 올해 9월 기준 최근 15년간 도청내 모든 부서의 수·발신 공문내역을 요구했다.김 의원의 자료요구 범위는 통상 다른 국회의원들이 요구하는 3~5년을 크게 벗어나는 것으로 그 양만 하더라도 수만건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이유에서 수·발신 공문내역이 필요한지도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올해 8월 기준 최근 5년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09.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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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거점 저가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가 투자자 측에서 변경 면허를 신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특히 에어로케이는 이달 말 항공 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내년 2월 첫 기재를 도입하려는 계획이었는데 변경 면허를 신청할 시 기존의 사업계획이 모두 어그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이럴 경우 첫 삽을 떼기 전부터 항공기를 띄우지 못하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발급한 항공운송사업면허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 대주주 측은 지난 6월 20일 국토부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08.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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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공고도 없이 멋대로 액수를 쪼개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산 차량 할부금을 학부모에게 떠넘기는 등 충북 학교의 부적정한 업무처리가 충북도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다.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천의 한 초등학교 행정직원은 `2018년 초·중학교 체육 교구 구입지원비'로 받은 1278만원으로 체육 교구 9종을 사면서 2인 이상 수의계약 안내 공고를 하지 않고 3개 업체와 3건으로 분할해 각각의 1인 수의 계약을 체결했다.추정가격 1000만원을 초과하면 지정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해 2인 이상 수의계약 안내 공고를 해야
사회
충청타임즈
2019.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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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식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이달부터 충청학원 이사로 재취업할 예정이었지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결과 취업제한에 걸려 무산.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일 퇴직공직자가 취업 심사를 요청한 62건에 대한 심사 결과를 공개.그 결과 설 전 부지사를 포함한 7건은 퇴직 전 소속 부서의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의 업무 관련성이 인정돼 취업 제한을, 취업 승인에 해당되지 않은 3건은 취업 불인정으로 결정.취업제한은 심사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의 업무와 취업 예정업체 간에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된 경우 퇴직공직자의 재취
사회
충청타임즈
2019.08.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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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충북 도내 예술단체의 일본교류와 청소년 탐방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특히 일제 불매운동에 이어 일본여행 자제 여론이 형성되면서 정기적인 한일교류행사도 빨간불이 켜졌다.청주예총은 10월 일본 돗토리시를 방문해 돗토리시 문화예술단체와 예술교류를 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최근 반일감정이 거세지면서 일본과의 자매결연이나 예술단체의 교류도 잠정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일본과 교류하고 있는 예술단체도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진운성 청주예총 회장은 “돗토리시와 매년 문화예술교류를 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07.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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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문화예술기관들이 공모를 진행하며 후임자 물색에 나서고 있다.전국에서 예술문화계의 전문가들이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지만 최종 선임에 어려움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전국공모로 후임자 공고를 낸 곳은 충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와 청주시립미술관장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의 경우 전국에서 18명이 응모했지만 2차 최종 면접을 1명도 통과하지 못한 채 지난 17일 `해당자 없음'으로 결정됐다.청주시립미술관장의 경우 전국에서 9명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에서 8명이 통과했다. 8명의 후보자는 오는 23일 2차 면접을 앞두고 있어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9.07.19 08:19